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을 떨쳐낼 비밀병기로 삼은 전략스마트폰(코드명 G)이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28일 올티머스 G를 전격 공개했다. 옵티머스 G는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라는 특별 지시에 의해 1년여에 걸쳐 개발됐다. LG화학은 충전성능을 향상한 배터리,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화면을 책임지고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날 공개된 옵티머스 G는 4.7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햇고 2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300만화소 카메라 등 최고 스펙을 갖추고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하고 퀄컴의 새 LTE기반 새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APQ8064)를 세계 처음으로 채택했다.

스냅드래곤 S4 프로는 1.5Ghz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쿼드코어로 기존 쿼드코어보다 40%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특히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적용해 배젤과 두께를 대폭 줄였다. 베젤과 두께는 각각 3mm대, 8mm대에 불과해 손안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높였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를 다음달 이동통신3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출시해 해외시장에도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크게 뒤진 상황을 극복할 야심작으로 내놓은 것이다.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크게 뒤진 상황을 극복할 야심작이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