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1'의 상업시설이 630억원에 코람코자산운용에 매각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3일 코람코자산운용이 송도국제도시유한회사(NSIC)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전체 216개 점포에 연면적 4만1035㎡ 규모의 '더샵 센트럴파크Ⅰ몰'가운데 일부에 투자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NSIC는 더샵 센트럴파크Ⅰ몰의 소유주이며, 이번 매각 대상은 총 5개 동(A~E동) 가운데 가장 큰 E동(104개 점포,연면적 2만2612㎡)이다.

NSIC는 매각에 앞서 지난해 4월부터 더샵 센트럴파크 일부에 대해 선(先)임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곳은 현재 까사미아, 일룸 등이 입점해 있다.

부동산펀드, 리츠 등 부동산집합투자기구는 그동안 서울 핵심상권 중심으로 투자해왔으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이 입점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2010년 1월 설립했으며, 현재 7000억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