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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맥주 사업자 31일까지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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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내외, 국내외 구분없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맥주 사업 민간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2월 26일까지, 이어 올 3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공모를 실시했으나 제주기업 참여 부진으로 공모가 무산됐다.
이번 3차 공모는 기존 1·2차 공모의 도내기업 출자 지분율 26%, 도내·외 기업 출자 지분율 44%와 달리 도내·외 기업 출자 지분율 70%로 통합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민주 출자 지분율 25%·5%는 그대로 유지된다.
제주기업을 비롯한 '2개법인 이상 컨소시엄 구성' 조건도 폐지했다. 단독법인 또는 개인+법인, 법인+법인 등 어떤 형태로도 컨소시엄을 꾸릴 수 있다. 다만, 제주기업과 컨소시엄을 만들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제주맥주 사업은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 물산업육성 핵심과제로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지원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제주만의 청정 화산암반수, 제주만의 고품질 맥주보리를 이용 프리미엄 맥주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맥주산업은 맥주를 기점으로 한 전방산업(유통, 관광 등)과 후방산업(농약, 농기계, 포장재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산업일 뿐만 아니라 고용 효과, 생산유발 효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다.
관련 용역보고서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동안 직접고용 70명, 연관 취업유발 연평균 660명, 생산유발 연평균 39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연평균 192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또 맥주보리 수매로 인해 농가에 지출되는 금액은 2020년까지 총 365억원으로 지난해 수매가(kg당 769원)로 계산하면 약 100억원의 농가 순수익이 증대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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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금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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