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씨가 '비명계가 움직인다. 내가 당원들과 다 죽인다"는 극언 논란을 일으킨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어디서 봤다"는 SNS 저격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이 게시글은 인터넷커뮤니티를 타고 공유되면서 댓글이 달리는 등 확산되고 있다.

20일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와 페이스북에 따르면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ㅋㅋㅋㅋ 최민희 어디서 봤다 했더니 방금 빵먹다 생각남 ㅋㅋㅋ 의심의 여지없이 갓파 ㅋㅋㅋㅋ"라고 썼다.

한 인터넷커뮤니티에 올라온 정유라씨의 게시글. 사진은 디씨인사이드 캡처

정씨는 이어 "참고로 갓파는 일본 요괴입니다 ㅋㅋㅋ"라고 썼다.

그는 이어 "어쩐지 말이 디지게 안통하더라니 미니 아줌마 고향이 일본이었구나? ㅋㅋㅋ 오염수에 피폭된 거 아냐?"라고 덧붙였다.

이 글에는 "인정" "민희 거울보면 365일 멕시코명절일듯" "골륨?"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또 멕시코의 초대 축제 망자의 날이라는 관련기사가 첨부됐다.

해당 기사는 아즈텍 제국에서 유래해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리며 할로윈 소재와 비슷한 죽은사람과 산 사람이 만나는 기쁜날, 망자를 의미하는 해골 분장으로 퍼레이드에 참여한다는 부제가 달린 기사 캡처한 사진이다.

정씨의 게시글은 인터넷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에도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