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에 반발해 비명계를 다 죽이겠다고 발언해 당 안팎에서 비난을 받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흘 만에 입을 열었다.

최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당내 비명계에서는 "지가 뭔데 죽인다는 것이냐"는 비판이 나왔고 관련 기사와 유투브 영상에는 저런게 국회의원이냐'는 비난글이 쇄도했다. '미친X이 날뛴다'는 욕설도 나왔다. 

최 의원은 이런 가운데 19일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해 "움직이면 죽는다"고 한 자신의 발언이 "너무 셌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SNS)에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청문회로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바쁜 척했다.

그러면서 "기자님들 전화 그만하시라. 공개적으로 답을 드린다"고 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민주당이 똘똘 뭉쳐 정치검찰과 맞서고, '정적 죽이기'에 고통받는 당 대표를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공직선거법 1심에서 이재명 대표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다음날인 16일 오마이TV 인터뷰에서 "이미 일부 언론이 '민주당에 숨죽이던 비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한다)"며 "움직이면 죽는다.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발언했다.

여권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과격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그럼에도 당사자인 이재명 대표는 물론 민주당 지도부는 이 부분에 대해 함구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나와 "(국민에게) 불편함을 드렸다면 이 문제는 좀 사과드린다는 말씀이나 설명을 직접 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당의 중진인 정성호 의원도 전날 라디오에서 "개별 의원들이 이 충격적 판결에 대해서 불만이 있고 또 분노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판결은 판결"이라며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최 의원의 행태가 재판 진행상황에 따라 이 대표가 실형이 확정된 이후 상황이 되면 개딸의 지지를 얻어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려는 계산이 깐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대표가 실형이 확정될 경우 말을 갈아 탈 경우 이 대표를 위해 이정도까지 지지하며 이 대표를 지키려 했는데 .... 라면서 말을 갈아탈 명분도 축적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해석도 있다. 

최 의원은 과거 경쟁관계에 있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지지하며 서초동에서 조국 수호대로 활동했었다. 방통위원 선임 자격 논란에 휩싸여 임명이 유보되자 총선 출마로 방향을 튼 이후에는 조 대표 지지에서 이 대표를 지지하는 행보로 취했다.   

현재 김민석 최고위원과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차기 서울시장 후보나 이재명 이후를 노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전현희 최고위원이 최고위원 경선에서 당선권 밖 순위에 머물며 탈락 위기에 몰리자 살인자라는 발언으로 개딸의 지지로 단반게 당선권으로 올라선 바 있다.

]기 위해 과잉행동을 에게서 가장 먼저 돌아서 뒤통수를 칠 가능성이 큰 인물 후보로 최 의원을 꼽기도 했다. 나는 이렇게  

결국 최 의원은 발언이 셌다면서도 사과인 지 분간이 되지 않는 말로 얼버무리고 넘어가려는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