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은 모집시장의 구조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향후 보험회사의 대응전략 및 보험상품 판매책임법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일(목)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보험산업 판매채널 혁신을 위한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 보험연구원, 소비자신뢰 회복 위해 청구 편의성 제고, 손해사정 및 의료자문 신뢰 제고해야

보험연구원 변혜원 연구위원(소비자·디지털연구실)은 보험금 지급 단계에서의 보험산업 신뢰 약화 요인을 검토하고 소비자신뢰 회복을 위한 과제를 찾고자 '보험산업 신뢰회복을 위한 과제(Ⅱ): 보험금 지급'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험금 지급과 소비자신뢰와 관련 보험금 청구 및 수급 시점은 소비자가 보험신뢰도를 형성하는 데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소비자는 보험구매와 보험금 청구·수급 과정에서 보험회사나 직원, 판매자와 가장 많은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교보생명, 하이브리드 연금보험 플러스 출시

교보생명은 '교보 하이브리드 연금보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안정적인 노후자금 준비를 돕는 공시 이율형 연금보험으로, 최저보증구조를 도입해 금리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가입 시 1종(보증비용부과형)과 2종(보증비용미부과형)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종에 가입한 후 5년을 유지하면 이 기간에 공시이율이 낮아져도 연복리 3.7%로 적립한 최저계약자적립액을 보증하며, 최저보증 시점(5년) 이후에는 계약자적립액을 공시이율로 적립해준다.

가입 후 5년, 10년 시점에는 계약자적립액의 1.5∼3.8%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 나이는 0세부터 85세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