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최강도시는 미국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연평균 섹스횟수가 1백회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관련 소식 전문매체인 유코피아가 트로전 콘돔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이애미 주민은 연평균 102회의 섹스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조지아주의 애틀랜타가 88회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섹스 불감증'에 걸린 도시는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로 연평균 64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곳과 가장 적은 곳의 차이는 두배로 해변도시인 마이애미가 섹스에 강하다는 속설을 뒷바침했다.

섹스 시간도 역시 마이애미였다. 이곳 주민들은 한번 성관계에 평균 35분을 소비해 왕성한 성욕을 과시했다.

반면 '조루증' 도시는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날씨가 워낙 무더워서인지 피닉스 주민들의 섹스 시간은 고작 25분. 시카고와 덴버는 26분이었다.

트로전 콘돔은 날씨가 따뜻한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비교적 섹스에도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성관계에 가장 적합한 날씨는 비가 올 때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전체의 82%에 달해 흥미를 끌었다.

조사는 18세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도는 9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