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News-plus)]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9월로 연기된 스트레스 DSR 시행을 앞두고 대출한도가 축소되기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은행 가계대출이 지날달 말보다 다시 늘어났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3조 6,000억 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 가계 대출 잔액은 지난 18일 기준 712조 1,841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3조 6,118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도 오르면서 매수심리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오는 9월로 연기된 '스트레스 DSR' 시행을 앞두고 한도가 축소되기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도 한꺼번에 몰린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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