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과 최윤종이 대법원에서 잇달아 무기징역이 확정된 가운데 신림동 묻지마 살인 난동을 벌인 조선도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4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조선의 범죄가 "극도로 잔인하고 포악한 범죄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질타했다

앞서 검찰은 조선이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