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제약사들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R&D(연구·개발) 예산 830억원가량을 투입하고도 치료제 개발에는 끝내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2020~2022년 3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본부가 보건복지부에 배정한 R&D 예산은 1,686억원이며, 이 중 832억원이 코로나 치료제 등 개발에 뛰어든 제약회사들에 투입됐다고 전날 과기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펜데믹 당시 문재인 정부는 방역과 거리두기에 치중하는 사이 미국은 모더나 등에서 치료제 백신 연구개발에 선도적으로 앞서 나갔다.
뒤늦게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국내에서 백신 개발에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문재인 정부는 백신 개발에 나서겠다며 뒷북 대응에 나섰다.
2021년 최기영 당시 과기부 장관은 신년 간담회에서 2022년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통해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 대응 능력을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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