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시 CCTV와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진상규명과 유가족들에게 큰 위안을 준 김인성 교수가 10일 자신의 유투브 방송을 통해 광화문 세월호광장 분향소 옆 텐트에서 벌어진 유가족과 자원봉사 여성간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거론했다.

김 교수는 유투브 채널 '김인성의 작은 이야기'에서 <파토난 세월호 음모론, 정경심 유죄!, 중국 해킹전, 김어준에게 경배하는 깨문이들>편 방송을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부적절한 행위 얘기가 나온 뒤 유가족이 이혼했다며 자원봉사 여성이 00 엄마라며 활동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인성 교수가 10일 유투브 방송을 통해 광화문 세월호광장에서 자원봉사 여성과 유가족 남성과 부적절한 행위를 거론하고 본지의 보도가 사실이라며 이를 뒷바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2시간 10분 분량의 방송중 53분경 자원봉사여성 등을 대리해 민변이 낸 민사소송 1심 판결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특히 민변이 자원봉사여성과 유가족 남성을 대리해 본지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 낸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의 재판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교수는 특히 민변이 자원봉사여성과 유가족 남성을 대리해 본지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 낸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의 재판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본지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광화문광장에서 있었던 자원봉사 여성과 유가족 간에 있었던 성행위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을 언급하며 진실을 숨기는 세력이 진실을 인양할 자격이 없다면서 본지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교수는 앞서 세월호 포렌식 책임자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교수는 1심 법원의 판결에 대해 "정무적 판결"이라고 비판하고 "항소심에서는 현 정권이 아닌 정권이 교체된 뒤에 재판을 통해 진실을 가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고맙다'고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 교수는 "세월호에 더이상 인양할 진실은 없다"며 세월호 음모론을 확산하는 김어준 등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앞서 본지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적 문제로 변호인 선임을 하지 못했다. 게다가 취재원 보호를 위해 녹취록과 자원봉사자의 진술서, 원고 등 사건의 당사자와 통화기록과 문자 등 중요한 증거를 제출하지 않았다. 

그러나 2심에서는 관련 당사자와 통화기록, 문자, 취재원 보호를 위해 제출하지 않았던 녹취록과 관련 진술서 등 입증자료를 제출하기로 편집회의에서 결정했다. 

앞서 1심 법원인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는 지난 4월 23일 원고 대리인인 민변이 9천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천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재판부는 또 "가집행 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원고 대리인은 가집행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판결을 받아놓은 상태이다 보니 언제든 가집행을 할 수 있어 언론사 기능을 정지, 폐간시킬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는 말도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본지는 누가 희생자를 진정으로 모욕하는 지 명명백백하게 가려내고 그 어떤 물리적 재정적 탄압도 진실보도를 가로막는 도전으로 간주한다. 본지는 이에 따라 한 치의 굴함 없이 진보적 정론의 길을 지켜온 대로 진실과 국민의 알권리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