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끝났나요?,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방송인 김새롬이 최근 홈쇼핑 방송 생방송에 나와 부적절한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새롬은 지난 23일(토) 밤 11시 GS홈쇼핑 생방송 '쇼미더트렌드'에 출연해 상품구매 홍보를 했다.

김새롬은 방송 도중 SBS의 주말 다큐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거론했다. 그알에서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인이 사건 후속편이 방송 중이었다.

김새롬은 이를 의식한 듯 '그것이 알고싶다 끝났나요"라며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고 시청자들에게 구매를 권했다.

GS홈쇼핑은 25일 공식 사과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GS홈쇼핑은 이날 홈페이지에 김호성 대표 명의로 올린 사과문에서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제작시스템 등 전 과정을 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인 정인이 이야기의 후속편이 방송되고 있었다. 

김새롬이 문제의 발언을 하던 때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인 양 사건의 후속편이 방송 중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초 정인이의 이야기를 방송하면서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후속편은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생후 16개월 밖에 안된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해 분노가 확산되며 우리 사회가 정인이의 죽음을 막지 못한데 대해 돌아보던 순간이었다. 편을 방송 중이었다.

김새롬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