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공주 캐리 피셔가 심장수술 중 안타까운 사망을 당한 지 하루만에 어머니까지 세상을 떠났다.

29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비극적인 소식이다. 데비 레이놀즈(84)가 딸 캐리 피셔의 사망 하루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모녀 배우로 세인의 사랑을 받아온 지 이틀 사이에 모두 세상을 떠난 것이다.

데비 레이놀즈는 1952년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서부개척사', ‘로지 오그래디의 딸’, ‘투 윅스 위드 러브’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의 사망의 딸의 사망에 큰 충격을 받은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데비 레이놀즈는 딸 캐리 피셔의 사망 하루 후 장례 절차를 논의하던 중 뇌줄중으로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외신은 "레이놀즈는 수요일 오후 1시에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이미 심각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하루 전인 28일에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던 딸 캐리 피셔는 28일 심장마비 치료를 받던 중 6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