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의 김그림의 금발 연신 화제다. 이전 방송에 노출되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변신을 했기 때문이다. 풍성한 금발 헤어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슈퍼스타K2 출연 초기부터 뛰어난 외모로 관심을 받았던 김그림이 화려한 금발로 돌아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그림의 대변신을 가능케 한 머리는 진짜 머리일까 가발일까? 최근 많은 아이돌들이 총천연색 헤어스타일로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염색을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출시되는 가발로도 충분히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라이데션스킨 가발의 경우 모근부터 컬러가 시작될 경우에 발생하는 어색함 피하기 위해, 염색을하고 시간이 조금 지난 듯한 느낌을 표현했다. 또, 머리 끝은 약간 색이 바랜듯한 효과를 주어 완벽하게 진짜 머리와 같은 시각적 효과를 준다.

장기간 활동한 연예인들의 경우 오랜기간 한 가지 이미지로 고착된 경우에도 변신하고 싶은 분위기에 맞는 가발로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일반 염색으로 얻기 힘든 컬러이거나, 일반 염색으로 머리색을 변화한다 해도 여러번 탈색 과정을 거치면서 머리결이 상하기 마련이다.

이처럼 복합적인 염색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컬러의 경우 간편하게 가발로 비비드한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끔 화려한 머리색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염색으로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도 유용하다.

빅뱅이 가발을? 개성강한 스타일로 이미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빅뱅도 사실 가발나라의 구레나룻 가발, 앞머리가발 등의 붙임 머리를 활용해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있다. 화려한 색상으로 자주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아이돌은 부분적으로 효과적인 연출을 위해 붙임 머리를 애용하고 있다.

시크릿의 송지은은 샤이보이로 활동하는 기간에는 발랄한 이미지를 위하여 가발나라의 상큼한 비비드 옐로우 가발을 이용했으며, 아이유 역시 대히트곡 좋은날로 활동하던 기간에는 소녀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가발나라의 인모 붙임머리를 애용했다.

명실상부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가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패션가발 하나 정도는 구매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