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임대주택이 사상 최대인 12만 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올해 전국적으로 공공건설임대 7만 호, 매입·전세임대 5만 호 등 모두 12만 호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역대 공공임대주택 입주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다. 

국토부는 특히 지역별 모집 계획이 확정된 10만 6000 가구 가운데 60% 정도인 6만 3000 가구를 전셋값 불안이 우려되는 수도권 지역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임대주택포털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입주자격 여부와 신청방법을 확인가능하며 실제 입주자 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