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가 개구리를 잡아 먹는 사진이 공개돼 생태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생태계의 포식자'로 불리우는 황소개구리가 '동족'인 개구리를 잡아 먹는 장면의 사진을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사진은 미국 메릴랜드주 한 수영장에서 캐런 베이컨과 남편이 수영장 청소 도중 포착한 것으로 거대한 몸집의 황소개구리가 다른 개구리를 한입에 꿀꺽 삼키기 직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에서 개구리는 황소개구리의 입속에 몸통이 거의 다 들어간 채 뒷다리만 남긴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