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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 '엔지니어를 꿈꾸는 소녀들의 축제'에서 공과대학 학생 홍보대사들이 나와 학과 홍보를 하고 있다. ⓒ뉴스플러스 강서연기자 |
전국 16개 도시에서 7월 23일부터 일주일간 공학에 관심 있는 중고교 여학생을 위한 '여학생 공학주간(Girls Engineering Week, 이하 GEW)' 행사가 광주서도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은 지난 23일 컨벤션홀에서 관내 여중고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3 엔지니어를 꿈꾸는 소녀들의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학생의 공학분야 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공학 체험 활동 및 선배 여성공학인과의 멘토링을 통해 공학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과 16개 WISET 지역사업단이 공동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다.
올해로 3회째인 행사는 국내 샌드아티스트 주홍 작가의 ‘꿈을 터치하는 샌드 에니메이션’을 시작으로 WISET 호남지역사업단 UCC, 전남대 공과대 홍보대사 소개, 최초 한국인 여성 파일럿 조은정 기장의 특별 초청 강연, 부스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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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한국 여성 최초 파일럿 조은정 기장 특강 모습 ⓒ뉴스플러스 강서연기자 |
특히, '스물아홉의 꿈 서른아홉의 비행'으로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고 있는 조 기장은 특강을 통해 파일럿이 되기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시도해 보기 전에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시도해 보라"고 독려했다.
한은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호남제주권역사업단장은 "이번 축제는 여성공학도들을 알리고 여학생들의 꿈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학생들이 여러 분야를 탐색해보고 우수한 공학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립된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책ㆍ제도 운영을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발춤형 교육ㆍ훈련ㆍ연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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