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가수 겸 명 사회자 박상규씨가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1일 오전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측근이 전했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고인은 뇌졸중 발병 이후 언어장애로 말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최근 채널a를 통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상규는 1970년대 '조약돌', '친구야 친구'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90년대까지 라디오 DJ, 예능 프로그램 MC 등으로 폭넓게 활약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영애씨와 아들 종희, 종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