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를 필두로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7일 시작됐다.

LG유플러스(LGU+)가 7일부터 24일간 영업정지 조치를 받아 가입자 모집을 할 수 없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12월24일 보조금 과다지급 경쟁이 과열되면서 영업정지와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영업정지 기간은 LG유플러스 24일, SKT 22일, KT 20일씩으로 순차적으로 영업정지 조치가 실시된다.

이날 이동통신업체들은 보조금 경쟁을 중단하고 시장 분위기를 살피는 모습이다.

마침 이통사들은 이날부터 온라인 신고 포상금 제도(폰파라치)를 운영하는데 이통사간 감시도 철저해지면서 온·오프라인 휴대전화 판매점은 한산한 모습이다.

1분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인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기존 출시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 채 시장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