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 회장이 약속장소에 늦지 않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화제다.

박용만(57) 두산그룹 회장은 최근 수행비서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박 회장은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외국 국가 원수와의 약속에 늦지 않기 위해서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박 회장은 지난 8일 오후 5시32분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찍은 셀프카메라다.

박 회장은 “정말 중요한 미팅이 있는데 시내가 온통 주차장이다. 2호선으로 뛰어내려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외국에서 오신 국빈 만나뵈러 지하철 타고 간다니 재미있다 ㅋㅋㅋ”라는 설명을 붙였다.

한편 박 회장은 이날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