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반값으로 제공하는 소셜커머스 업계에도 글로벌 열풍이 불고 있다.

티켓몬스터, 쿠팡, 데일리픽 등 선두업체들의 약진에 자극을 받은 후발업체들이 앞 다투어 소셜커머스 쇼핑몰을 런칭하면서 다양한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차별화 전략으로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있다.

쇼핑몰을 런칭한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었던 위메이크프라이스의 경우
올해 안으로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동시 서비스 계획을 밝혔으며, 10월 중 런칭한 드림딜즈(www.dreamdeals.kr)의 경우 이미 한국어/영어 동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딜즈는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 사이트를 동시에 가동 중이며, 국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기획 및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셜커머스 업계는 시장 진입장벽이 낮고 기업가치가 13억 달러에 달하는 그루폰(Groupon)의 미국 성공신화로 인해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도 다소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영세 업체들이 할인 쿠폰을 판매한 이후 잠적해버리는 등 소위 '먹튀'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고객+쇼핑몰+상품제공업체의 윈윈(win-win) 구조로 이루어진 서비스 특성 상질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50% 이상의 큰 할인폭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은 네티즌들로 하여금 외면할 수 없는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기에 소셜커머스는 앞으로도 더욱 거대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소셜커머스란? (출처 : 위키백과)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소셜 커머스라는 용어는 야후에 의해 2005년에 처음 소개되었다.
소셜 커머스는 크게 소셜 링크형, 소셜 웹형, 공동구매형, 오프라인 연동형의 네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2008년 설립된 Groupon이 설립된 이후 전세계적인 공동구매형 소셜 커머스 붐이 일어났다